●귀인을 만나려거든
동근 양성기
새해에는 음력 몇 월에 귀인을 만날 수 있으리라!
심심풀이로 해 보는 토정비결을 믿고서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 때를 기다리듯이
입만 벌리고 그 밑에 있으면
귀인께서 정말로 나타나실까요?
귀인께서는 어디에서 오시는 걸까?
과연 그런 귀인이 존재 하는 걸까요?
젊은 남녀 사이에서 유행하는 귀인은?
한 번 인생을 확 바꾸어 보려는 의미에서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고, 아름다운 공주님을…….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날처럼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과 호기심으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라.
아무에게나 귀인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이미 귀인이 아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함이라면 그것은 귀인이 아니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고
세상에 아무리 나쁜 사람도
나에게는 잘 맞을 수도 있다.
귀인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 속에 모두 앉아 있는 분이란다.
너무 화려하지 않는 발걸음으로
외부에 명품을 걸치지 않아도
마음에 명품을 걸치고서
준비하는 자에게 귀인이 나타난다.
나 스스로 명품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을 하면
그 명품을 들고서 꿈속에 귀인께서 오십니다.
그대가 간절히 원하는 선물을 가지고…….
새해에 무엇을 원하십니까?
무엇을 과제로 삼고, 목표를 정하시겠습니까?
1월 1일 떠오르는 태양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태양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
단단히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맹세하세요.
밤에 좋은 꿈을 꾸시려면
수백 일을 좋은 일로,
보람찬 일로 수를 놓아야
귀인께서 그 비단 같은 노력의 길로
발걸음 가볍게 지나서 오실 겁니다.
귀인이 편안히 오실 수 있는 길이 없는데
어찌 그대에게 오리라고 믿고 있습니까?
귀인이 가시는 길은 일정합니다.
세월이 그대를 가만 놔주지 않듯이
때로는 태풍이 되어 저리로 옮겨 놓고,
때로는 미풍이 되어 이리로 옮겨 놓을 뿐입니다.
그대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귀인이 다니시는 문으로는
절대로 들어 갈 수 없으니까요.





'우주최강-코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정치와 역정치~백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0) | 2026.05.11 |
|---|---|
| 무릎을 꿇는 사람 (0) | 2026.05.11 |
| 아무리 그래도 도로 표지판 영문이 이렇게 졸작이라니 (0) | 2026.05.10 |
| 인생의 최저점을 높여라 (1) | 2026.05.05 |
| 마른하늘에 날벼락~2025년 07월 19일 새벽 한 시 (5) | 202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