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원 몽고 고비사막
桐嫤 梁 聖基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원
몽고 고비사막을 보고나면
처음에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사막이려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뜨거워지는 아름다움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을 해 본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독일의 고성을 보고 그때는 놀랐다.
프랑스의 센느 강변의 아름다운 야경에
하와이의 섬 풍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이집트의 박물관의 전시물을 보고
다시 한 번 까무러칠 뻔 했으니
고비사막을 보고는 놀랄 이유가 없었다.
고비사막, 너무나 황폐하고
볼 것이 별로 없는 흙과 먼지의 기억
가장 볼 것이 없는 나라 몽고
더군다나 수도 울란바토르엔
활력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우리의 삶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었으니
아이들조차도 별로라는 기억으로…….
끝도 없이 펼쳐지는 고비 사막을 보면서
참 지루하고 보잘것없는 것으로
겨울에는 초 한파가 몰아치고
여름에는 뜨거운 사막으로
듣기만 하여도 숨이 막히는 그곳에
몽고 전통 가옥 게르라는 움막집에서 오수를 즐기며
세상의 시름을 덜고 꿈속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구름이 땅과 맞닿은 듯 한 풍경으로
구름의 그림자가 선명하게
사막에 점 모양처럼 보이는 나라,
독수리가 한가롭게 날고 있는 모습,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가
처량하게 흐르는 그 곳
프로펠러 비행기에서 모험을 즐기며
착륙하는 순간 어찌나 승차감이 좋아
땅을 보니 맨흙으로 된 자연 활주로가
펼쳐져 있는 곳에서 양떼를 몰면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원주민들,
세상에서 가장 부러울 게 없이 사는
고민이 없어 보이는 그들,
모래알조차 더위를 모르고
한가롭게 낮잠을 즐기는 바람.
모두가 지금은 신비에 가깝다.
거기에는 무슨 비밀이 숨어있을까?
사람이 죽으면 있는 그대로
사막 어느 한곳에 버려둔다는 그들,
자연에 순종하면서 순수의 모습이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몰고
초원을 달리는 징기즈칸의 후예들
말발굽을 몰고 우리 조상을 괴롭혔던
역사적 그 순간들의 위용은 온데간데없고
볼펜 한 자루에 감동을 하고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에
신기한 얼굴로 웃는 그 모습
하얀 치아에 우리의 위선이 비쳐지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지금은 부끄럽게 느껴지면서
경제가 몰락하는 우리의 모습이
그 곳의 삶보다도 더 못한 사막이
우리의 가슴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황량한 겨울이 찬바람과 함께 푸른 하늘로
연기처럼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주최강-코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너의 부족함은 이미 태양으로 채워진 것인데 무엇이 두렵단 말인가! (5) | 2026.05.23 |
|---|---|
| 신비한 사건-예술주의를 실천하는 SK하이닉스 (0) | 2026.05.22 |
| 사랑이란 같은 속도를 내면서 함께-동행 (0) | 2026.05.20 |
| 해결과 해찰 그리고 또 다른 해피~기가솔이 바로 해피 (0) | 2026.05.19 |
| 참 너는 좋겠다~성장하려면 뿌리를 먼저 내려야 (0) | 2026.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