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beings are like walking trees
동근 양성기
인간은 걸어 다니는 나무와 같다.
무릎아래는 나무의 뿌리와 같다.
나무는 신선한 공기를 좋아한다.
사람도 신선한 공기를 좋아한다.
여름에 스스로 옷을 껴입는 나무.
겨울에 스스로 옷을 던지는 나무.
여름에 스스로 옷을 던지는 인간.
겨울에 스스로 옷을 껴입는 인간.
나무와 인간은 무엇이 다른가요.
스스로 자연과 살기를 거부해요.
인간은 걸어 다니는 나무와 같다.
나무는 따끔한 햇빛을 좋아한다.
인간은 여름에 더워서 난리법석.
나무는 여름에 시원해 하하호호.
인간은 겨울에 추워서 난리법석.
나무는 겨울에 포근해 하하호호.
이슬은 새벽에 내려와 적셔준다.
그럼 인간에게 이슬은 언제인가!
새벽에 화장실 다녀와 마시는 물.
생수가 내려와 내 몸을 다스리네.
여름에 흘리는 땀 물은 가을사랑
가을에 신선한 바람은 겨울사랑
수확을 바라는 농부의 여름나기
인간도 여름에 땀 물을 쏟아내라.
에어컨 차가운 냉방병 유병단명
스스로 걸어라 스스로 운동하라!
인간은 걸어 다니는 나무와 같다.
움직여 죽어가는 몸뚱이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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